'13세 수영 스타' 위쯔디·'WTA 우승' 에알라…나고야 빛낼 신성[AG]

AFP 선정 유망주 6명…'92.62m' 창던지기 파티라게도 주목

위쯔디.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동건 이정환 기자 = 13세 수영 스타부터 15세 크리켓 신성, 92m를 던지는 창던지기 기대주까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미 세계에 이름을 알린 아시아의 차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19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아시아 유망주 6명을 AFP통신이 선정해 보도했다.

먼저 수영 종목에서는 중국 위쯔디(13)가 거론되고 있다. 위쯔디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800m 계영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연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가 됐다.

당시 개인 3개 종목에서도 모두 4위에 오르며 메달권에 근접했다. 지난 3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오픈 수영선수권대회 접영 200m에서는 미국 올림픽 다관왕 리건 스미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위쯔디는 이번 대회에서 접영 200m와 개인혼영 200m·400m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테니스에서는 필리핀 알렉산드라 에알라(21)가 주목된다. 에알라는 지난 3월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를 꺾어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정상에 올랐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18세 나이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육상 창던지기 종목에서는 스리랑카 루메시 타랑가 파티라게(23)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파티라게는 지난 6월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92.62m를 기록해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 대회에서는 92.07m를 던져 역사상 4번째로 92m 이상의 기록을 두 번 이상 달성한 선수가 됐다.

개최국 일본에서는 평영의 오하시 신(17)과 체조의 니시야마 미사(16)가 차세대 스타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하시는 올해 초 200m 평영에서 주니어 세계 신기록이자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의 킨하양과 금메달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니시야마는 2025년 주니어 마루운동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올해 일본 전정 선수권과 NHK 트로피를 휩쓸었다.

인도의 크리켓 대표 바이바브 수리야반시(15)도 기대주로 꼽힌다. 수리야반시는 크리켓 강국 인도의 역대 최연소 대표로 발탁되는 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moveg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