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대표팀, 16일 나고야로…여서정 2번째 금메달 도전[AG]
선수 10명 출전…류성현·김재호·황서현 메달 기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이 16일 '결전지'로 떠난다.
기계체조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경기장 적응과 컨디션 조절 등 막바지 훈련을 거쳐 21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경기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나고야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 예선이 21~22일, 여자 예선이 22일 진행하며, 23일 남녀 단체 결선에 이어 24~25일 종목별 결선이 펼쳐진다.
남자 대표팀은 류성현(서울시청), 서정원(수원특례시), 김재호, 허웅(이상 제천시청), 이정효(포스코이앤씨)로 구성됐다. 여자 대표팀은 여서정, 임수민(이상 제천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황서현(인천체고)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8년 만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체조의 간판 여서정은 여자 도마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여서정은 지난 6월 중국 쭌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 도마 결선에서 14.349점을 기록, 13.949점에 그친 안창옥(북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류성현과 김재호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평행봉과 도마 은메달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2024 파리 올림픽 안마 종목 결선에 진출한 허웅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기대주 황서현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평균대 금메달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평균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의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국내외 대회와 평가전, 국가대표 훈련을 통해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제5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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