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유망주 왕서윤, 여중부 400m 계주 부별 한국신기록 수립
성채은·권제희·최태연과 함께 46초91…2개월 만에 경신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함께 한 동료들 고마워"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 왕서윤(서울체중)이 여중부 400m 계주에서 부별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왕서윤은 31일 제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7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날 여중부 4x100m 계주에서 성채은, 권제희, 최태연과 함께 46초91로 부별 한국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소년체전에서 자신들이 수립했던 여중부 한국기록(47초20)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왕서윤은 같은 날 열린 여중부 100m 결선에서도 11초89의 대회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7일 자신이 세운 부별 한국기록(11초81)엔 0.08초 미치지 못했다.
왕서윤은 경기 후 "이번 릴레이 한국기록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면서 "많이 맞춰보지 못했는데도 각자 최선을 다해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값진 금메달을 따낸 것 같아 멤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100m에선 오랜만에 뒷바람이 불어주어 한국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게도 기록 경신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 개인 기록 경신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 초등부 4x100m 계주에선 정도영, 이준희, 박현빈, 오윤우가 46초96으로 역시 부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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