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소백장사 등극

31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등극한 정우현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31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등극한 정우현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정우현(용인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정우현은 31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소백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현서(영월군청)를 3-2로 제압했다.

올해 처음으로 소백장사 결정전에 오른 정우현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앞선 16강에서 박준혁(구미시청)을 2-0으로, 8강에서는 이완수(증평군청)를 2-0으로 제압한 정우현은 4강에서 강예훈(영암군민속씨름단)을 들배지기와 밭다리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소백장사 결정전에서는 나란히 생애 첫 소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이현서와 맞붙었다.

정우현은 첫 번째 판에서 이현서의 들배지기에 당하며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 주특기인 밭다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세 번째 판을 내주며 다시 2-1로 끌려간 정우현은 네 번째 판에서는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지막 다섯 번째 판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특기인 밭다리를 다시 한번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고,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생애 첫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이현서는 눈앞에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고, 전성근(수원특례시청)과 강예훈(영암군민속씨름단)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