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2억'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출범
국내 대회서 세계 대회로 확대 개편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대회가 세계 여자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대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기원은 30일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여자바둑대회로 자리매김해 온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올해부터 대회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1년 창설된 IBK기업은행배는 그동안 국내 여자 기사 16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열렸다. 우승 상금은 5000만 원이었다.
하지만 국제 대회로 규모를 확대하며 우승 상금과 출전 선수도 늘어났다.
우승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8000만 원으로 역대 여자 세계대회 중 가장 큰 액수다.
또한 본선은 32강 체제로 치러진다. 전기 시드 2명과 국가시드 14명, 각국 선발전 통과자 16명이 본선에 출전한다. 첫 대회 전기 시드는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오정아 6단에게 부여된다.
국가시드는 한국 6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1명, 후원사 시드 1명으로 구성된다. 각국 선발전에서는 한국 8명, 중국 4명, 일본 3명, 대만 1명 등 모두 16명이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국내 선발전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대회 개회식은 9월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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