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K스포츠 AI 대전환' 시동…45개 실행 과제 도출

국민체력100 데이터, AI와 경합

체육공단 전경(체육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정부 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AI와 함께 모두가 누리는 K스포츠 허브 실현 가속화'를 비전으로 한 'KSPO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3일 발표했다.

체육공단은 지난 4개월간 임직원을 비롯한 스포츠 기관·기업 인터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 복지, 스포츠산업, 스포츠 재정 등 5대 분야 전략 방향 및 45개 세부 실행 과제를 선정했다.

그중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띈다. 그동안 축적된 '국민체력100'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 영상과 훈련 데이터를 분석한 AI 코칭을 통해 경기력 극대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체육공단은 속도감 있는 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최고책임자(CAIO)를 지정하고 AI 혁신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성·안전성·투명성 등 AI 윤리 원칙을 지정하고 AI의 편향성, 오류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AI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인공지능 전환 전략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모든 체육 행정 서비스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는 과정"이라면서 "AI 기술로 국민이 더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K스포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기조 아래,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체육공단은 1인 1 AI 활용을 목표로 AI 리터러시 교육 이수, AI 활용 실적 등의 핵심 지표를 조직 평가에 반영, 혁신의 실행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