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김유란, 모노봅 1·2차 주행서 25명 중 23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개척자…17일 오전 3시 3·4차

한국 모노봅 김유란이 첫날 23위에 자리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봅슬레이의 한 종목인 모노봅(여자 1인승)의 김유란(34·강원도청)이 1·2차 주행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유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모노봅 1·2차 주행에서 2분01초86을 기록, 전체 25명 중 23위에 자리했다.

모노봅은 여자 선수가 1인용 썰매를 밀고 혼자 조종하며 제동까지 하는 종목이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의 개척자인 김유란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나서 14위를 기록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한국 최초로 모노봅에 출전해 20명 중 18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모노봅 두 번째이자 올림픽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김유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모노봅 역대 최고 순위에 도전한다.

베이징 대회 당시 김유란의 1~4차 합산 기록은 4분26초52였다.

김유란은 이날 1차 시기에서 스타트 5초71, 주행 1분00초96을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서는 출발은 5초75로 더 늦었으나 주행에서 따라잡아 1분00초90에 레이스를 마쳤다.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3·4차 주행은 17일 오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