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노도희, 쇼트트랙 여자 1000m 전원 예선 통과[올림픽]
간판 최민정, 전체 1위로 준준결선행
- 권혁준 기자, 안영준 기자
(밀라노·서울=뉴스1) 권혁준 안영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8·성남시청), 김길리(22·이상 성남시청), 노도희(31·화성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을 동반 통과했다.
최민정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26초925를 기록, 조 1위로 여유롭게 준준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민정의 예선 기록은 출전 선수 32명 중 가장 빨랐다.
2022 베이징 대회 10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두 대회 연속 입상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스타트 후 뒤에서 여유롭게 기회를 엿보던 최민정은 5바퀴를 남기고 2위,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쭉쭉 치고 나갔다.
이후 최민정은 2위 킴부탱(캐나다·1분27초069)과 함께 여유롭게 레이스를 마쳤다.
8조의 김길리도 큰 위기 없이 준준결선에 합류했다.
혼성 계주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던 김길리는 이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6바퀴를 남기고 맨 앞에 섰고, 레이스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1분29초656을 기록했다. 미셸 펠제부르(네덜란드)가 1분29초730으로 그 뒤를 따랐다.
다만 김길리는 레이스를 마친 이후에는 펠제부르와 엉키며 넘어졌다.
2조에서 경기한 노도희는 1분30초097을 기록, 1분29초661의 한느 드스멧(벨기에)에 이어 조 2위로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출발 후 3위에서 자리를 지키던 노도희는 6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를 통해 추월, 2위로 올라섰다. 이후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의 두 차례 추격 시도를 잘 봉쇄하면서 2위를 지켜냈다.
여자 1000m 준준결선은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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