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이탈리아, 금메달 포상금 3억원 걸었다 [올림픽]

파리 올림픽과 동일 규모

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이탈리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2.7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탈리아가 자국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금을 내걸었다. 지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때와 같은 규모다.

7일(한국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는 금메달리스트에게 18만 유로(약 3억120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은메달은 9만 유로(약 1억5600만 원), 동메달은 6만 유로(약 1억 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이는 2년 전 열린 파리 올림픽과 동일한 액수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모든 종목에 자동 출전 자격을 얻어 196명의 선수가 대회에 나선다. 이는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출전한 역대 최다 선수단 규모(184명)보다 12명이 많다.

CONI는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이 메달을 딸 때마다 보너스를 받게 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 19개의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탈리아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4개를 딴 알파인 스키와 9개를 획득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강세를 보인다.

초대 동계 올림픽인 1924 샤모니 대회부터 2022 베이징 대회까지 이탈리아는 금메달 42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56개로 총 141개의 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트랙의 아리아나 폰타나, 알파인스키의 소피아 고자, 프리스타일 스키의 미로 타바넬리 등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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