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4곳 분산 개최…한국 선수단, 종목별 경기 지역서 참가[올림픽]

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개회식으로 대회 시작
한국, 임원 15명·선수 35명 등 총 50명 참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차준환. 2026.2.6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개회식에 참석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는 임원 15명과 선수 35명 등 총 50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로 대회명에 두 도시 이름이 들어간 이번 대회는 개회식도 분산 개최한다.

밀라노를 중심으로 코르티나담페초와 프레다초, 리비뇨에서 동시에 행사와 선수 입장이 진행된다. 성화대 역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군데에 설치된다.

종목별로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 선수단도 각각 개회식을 즐긴다.

밀라노에 21명(임원 6명·선수 15명), 코르티나담페초에 14명(임원 4명·선수 10명), 리비뇨에 12명(임원 3명·선수 9명), 프레다초에 3명(임원 2명·선수 1명)으로 나뉘어 개회식에 참석한다.

밀라노 개회식에는 남녀 기수로 뽑힌 피겨 차준환(서울시청)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 6명,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 3명, 그리고 쇼트트랙 대표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 7명과 루지 선수 1명, 바이애슬론 선수 2명이 참석하며, 리비뇨에서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메달 후보로 꼽히는 최가온(세화여고)이 포함된 스노보드 대표팀 7명과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2명이 올림픽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92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22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