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백지선 HL 안양 감독, 아시아리그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지난해 12월 닛코전 후 심판에 부적절 발언 항의

백지선 HL 안양 감독. 뉴스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유일한 아이스하키 남자 실업구단 HL 안양의 백지선(59) 감독이 아시아리그 잔여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HL 안양은 4일 "아시아리그 사무국이 3일 백지선 감독에게 정규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백 감독은 지난해 12월 14일 닛코 아이스벅스(일본)와 홈 경기에서 2-6으로 패한 뒤 경기 진행과 관련해 심판에게 항의했다.

아시아리그 사무국은 항의 과정에서 백 감독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징계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징계로 백 감독은 2025-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시즌 종료까지 경기, 훈련 등 리그와 관련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

2025-26 아시아리그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HL 안양은 23승9패(승점 69)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승점 75)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선수 시절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했던 백지선 감독은 은퇴 후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다. 2021년부터는 HL 안양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이끌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