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의 해, 국민들에게 감동을"…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개최

동계 올림픽부터 아시안게임까지 스포츠 빅이벤트 줄이어
유승민 회장 "국가대표 품격 기대…훈련 여건 조성에 만전"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진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년 동계 올림픽과 하계 아시안게임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이 훈련 개시를 알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르돔에서 '2026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시식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의 각오를 다지고, 본격적인 훈련 시작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동·하계 15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원, 회원 종목단체장, 시도·시군구 체육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유승민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2026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힘을 보여줄 'K-스포츠의 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과 땀방울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국가대표의 품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회는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도 선수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아울러 공정하고 신뢰받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스포츠 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6년에는 중요한 국제대회가 많이 열리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특히 공정하고 폭력 없는 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김성진 근대5종 대표팀 감독과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청주시청)이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했고, 유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K-스포츠 실천 약속'을 낭독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