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2인승 김진수-김선욱, 월드컵 4차 두 번째 경기서 8위

석영진 팀은 12위

봅슬레이 2인승 김진수 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김진수(강원도청) 팀이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8위에 올랐다.

파일럿 김진수와 브레이크맨 김선욱(강원BS경기연맹)으로 이뤄진 김진수 팀은 22일(한국시간) 라트비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두 번째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04를 기록해 8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 49초9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오른 김진수 팀은 2차 시기에서도 무난한 주행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5번째 구간에서 속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최종 8위로 밀렸다. 3위 아담 아무르(독일) 팀과의 격차는 0.38초 였다.

금메달은 1분38초84의 요하네스 로크나(독일) 팀이 가져갔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브레이크맨 채병도(가톨릭관동대)가 호흡을 맞춘 석영진 팀은 1분40초28의 기록으로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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