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나현,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8위

올 시즌 첫 월드컵 톱10 진입…8일 주 종목 500m서 메달 도전

역주하는 이나현. 2025.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에 올랐다.

이나현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5초28의 기록을 냈다.

금메달은 1분14초17로 결승선을 통과한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 은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1분14초29),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펨케 콕(1분14초46)이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5초87로 12위에 그쳤다.

이나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오는 8일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나현은 지난 달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여자 1000m 디비전B(2부)에서는 정희단(선사고)이 1분17초82초로 18위, 임리원(의정부여고)이 1분18초47로 23위에 올랐다.

박성현(의정부시청)은 남자 1500m 디비전B에서 1분46초85로 8위, 양호준(의정부시청)은 1분47초57로 20위를 마크했다.

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5000m 디비전B에서 7분7초85로 개인 기록을 세우면서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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