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헝가리오픈 출전 위해 출국
19~22일 부다페스트 국제 공기총 사격대회 참가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5년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공기총 대회 참가와 훈련을 위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선수단은 이병준 전임감독, 여갑순 전임감독, 이호림 전문지도자 등 지도자 3명과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종목 선수 12명으로 꾸려졌다.
세계 각국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헝가리오픈 국제 공기총 사격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미래를 도모하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는다.
대표팀에는 최근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개인 1위에 오른 이종혁(인천대)을 비롯해 서희승(경기체고), 배서준(경남대), 김효빈(남부대), 김서현(한국체대), 최가혜(경북체고)가 출전한다.
공기권총 부문에는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 1위 김두연(청주대)과 송승호(한국체대), 정우진(한국체대), 김예진(남부대, 2명), 양희윤(전남체고)이 도전한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경기 흐름과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선수들이 쌓은 경험이 향후 국제대회 대비 훈련계획 수립과 선수층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11월 18일 현지 도착 후 시차 적응 훈련과 장비 검사를 거쳐 19일부터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귀국 일정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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