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신인 최대어 이창우, 최종 행선지는?
신인 드래프트·미디어데이 30일 개최
남자부 22명, 여자부 25명 H리그 노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핸드볼 최상위리그인 '신한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와 미디어데이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
H리그를 누빌 미래 스타를 뽑는 신인 드래프트 남자부에는 만 21세 이상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2명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만 17세 이상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5명이 신청서를 냈다.
남자부에서는 국가대표팀 한일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창우(한체대)가 최대어로 꼽힌다. 여자부는 올해 협회장배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쥔 강샤론(대전체고), U18 대표팀 출신 최효성(대전체고) 등이 주목받는다.
드래프트 하루 전인 29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신체 측정과 연습 경기를 병행한 '드래프트 콤바인' 행사가 진행됐다.
각 팀 관계자는 드래프트 콤바인을 통해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장단점과 컨디션을 체크했다.
전년도 남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9명 중 15명(54%),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9명 중 20명(69%), 남녀 통틀어 58명 신청자 중 35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 60.3%를 기록했다.
전년도 남녀 1순위 지명 선수인 김태관(충남도청)과 정지인(대구광역시청)은 나란히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 이번 시즌 드래프트 역시 '미래의 신인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미디어데이에는 전년도 남녀 우승팀 두산과 SK슈가글라이더즈를 포함한 남자부 6개 팀, 여자부 8개 팀 지도자 및 간판선수가 참가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미디어데이는 오후 2시 남자부, 오후 3시 여자부로 나뉘어 열린다.
한편 2025-26 H리그는 11월 15일 오후 3시 20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두산과 SK호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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