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정채연, 아시아청소년대회 여자 경보 5000m 동메달
25분26초93…중국·인도 이어 3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육상 유망주 정채연(철산중)이 바레인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여자 경보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정채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회 바레인 아시아 청소년 경기 대회 여자 5000m 경보에서 25분26초93을 기록, 류시이(중국·24분15초27)와 란자나 야다브(인도·24분25초8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채연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경보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중·고등부 경보 부문에서 각각 부별 한국기록을 보유한 권서린(충현고)과 같이 훈련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채연은 "메달을 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항상 지도해 주신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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