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출전 위해 바레인 출국
11개 종목 참가-112명 구성…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제3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지 바레인으로 향했다.
대한체육회는 21일 "선수단 본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7명)과 육상(22명), 복싱(6명), 태권도(10명), 철인3종(4명) 선수단을 포함해 총 49명으로 구성됐다"면서 "지난 17일 배구 종목을 시작으로 탁구, 역도(이상 24일) 수영, 배드민턴(이상 25일) 등이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영 단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무엇보다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 그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아시아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경기력을 높이고, 아시아 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 4000여명의 선수단이 24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1개 종목(수영, 육상, 배드민턴, 복싱, 주짓수, 탁구, 태권도, 철인3종, 배구, 역도, 레슬링)의 112명(선수 77명, 임원 35명)으로 구성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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