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 사감위원장 표창 수상

건전한 사행산업 문화 확산 공로 인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체육공단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공단 투표권건전화팀이 '군 장병 불법 스포츠 도박 대응 매뉴얼 개발·보급', '불법 도박 근절 활성화 위한 대국민 홍보',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및 도박중독 인식 주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합법 사행산업의 건전한 운영, 불법 도박 근절, 도박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 등에 앞장선 공로로 사감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회복자와 가족이 참여하는 힐링캠프 정례화로 사회적 재적응을 지원하고, 국방부와 함께 불법 스포츠 도박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했으며 공익 영상을 제작해 군 내부 도박 문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한 사례가 좋은 평을 받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체육공단 임직원 모두 불법 도박 근절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건전한 사행산업 운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