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전' 국기원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15일 개최
안용규·윤웅석·남승현 3인 입후보…온라인 생중계
19일 선거인단 투표 실시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국기원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 3인의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국기원장 선거를 앞두고 오는 15일 후보자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정책토론회는 15일 오후 3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되며,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국기원장 선거에는 안용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기호 1번), 윤웅석 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원장(기호 2번), 남승현 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기호 3번) 등 총 3명의 후보자(기호순)가 등록했다.
국기원은 "원장 후보자에 대해 자질을 확인하고 선거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처음으로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시작 발언 ▲사회자 공통질문 ▲공약검증 토론 ▲후보자 주도권토론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된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원(5명 이하)은 오는 18일까지 전화, 문자메시지(그림말, 음성·화상, 동영상 등),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등), 명함 배부,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 녹화영상(국기원장 선거 누리집 게재)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2314명의 선거인을 최종 확정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진행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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