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톱랭커 집결…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자만 18명

8월 24일 개막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최근 발표된 대회 참가자 명단에 따르면, 역대 US오픈 우승자만 10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그랜드슬램 우승자로 범위를 넓히면 단식 챔피언만 18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는 이달 14일까지의 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됐으며 컷오프는 남자 101위, 여자 99위였다.

남녀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필두로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총 30명의 선수(여자 16명·남자 14명)가 US오픈에 출전, 모든 국가 중 가장 많은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근 막 내린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만다 아니시모바(7위·미국)도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US오픈 본선 경기는 오는 8월 24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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