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당구 왕중왕전…마르티네스·조건휘, 월드챔피언십 조기 탈락
시즌 상금 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최고 대회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 시즌 최강자들만 모아놓은 대회답게 챔피언조차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다. 이번 시즌 투어 정상에 올랐던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조건휘(SK렌터카)가 32강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마르티네스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PBA 32강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성원(휴온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번 시즌 3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였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연일 고전했다.
그는 최종 성적 1승 2패로 A조 3위를 마크,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놓쳤다.
3차 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우승자 산체스와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서 우승한 조건휘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D조 산체스는 같은 날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고, E조 조건휘 역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에 2-3으로 지면서 각각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반면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초신성' 김영원은 16강 진출을 확정해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조별리그를 통해 32명 중 절반을 추려낸 월드챔피언십 남자부는 14일부터 16강전을 치른다.
여자부는 13일 조별리그 32강 최종전이 이어진다.
한편 월드챔피언십은 한 시즌 모든 정규투어를 마친 후 열리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남자부인 PBA와 여자부인 LPBA 각각 이번 시즌 상금 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했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7일 오후 4시 LPBA, 오후 9시 PBA의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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