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FIH 네이션스컵 최종전서 캐나다 꺾고 7위
정다빈, 4골로 득점왕 올라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4-25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대회 7위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2-0으로 이겼다.
총 8개 팀이 경쟁하는 네이션스컵은 FIH 주관 대회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로리그로 승격한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 전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한국은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4-5로 졌고, 7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2부로 강등될 상황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정다빈(평택시청)과 박승애(KT)의 골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압, 꼴찌를 면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정다빈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대회 결승에서는 뉴질랜드가 슛 아웃 끝에 아일랜드를 4-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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