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후 첫 태극마크 임해나-권예, 4대륙선수권 리듬댄스 6위

22일 프리댄스 통해 입상 도전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리듬댄스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21)-권예(24) 조가 2025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6위로 출발했다.

임해나-권예는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1.08점과 예술점수(PCS) 31.29점을 묶어 72.37점을 기록, 14명 중 6위에 올랐다.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을 갖고 있는 선수다. 임해나의 파트너인 권예는 원래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지난해까지 '취안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취안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대회에 한국 대표로 뛰기 위해 귀화를 추진했고, 지난해 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리듬댄스 연기를 선보인 뒤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 대회는 임해나-권예가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나선 국제대회였다.

2022-23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땄을 만큼 검증된 이들은 국내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메달을 노렸다.

이날 비록 자신의 리듬댄스 최고점(74.11점)을 넘진 못했으나, 올 시즌 자신의 리듬댄스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내며 입상 가능성을 남겼다.

임해나-권예는 22일 열리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를 통해 입상에 도전한다.

현재 3위인 마저리 라조이-재커리 라가(캐나다·82.86점) 조와 점수 차가 적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리듬댄스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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