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남자 컬링, 키르기스스탄 15-1 완파…2연승 순항
18년 만에 우승 도전, A조 선두 유지
10일 오후 3시 대만과 3차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8년 만의 동계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컬링 대표팀이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을 연파했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으로 구성된 남자 컬링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컬링 A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5-1로 완파했다.
앞서 대회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6-1로 꺾은 한국은 키르기스스탄마저 제압, 2승으로 A조 단독 선두에 오르며 기분 좋게 남자 컬링 첫날 일정을 마쳤다.
남자 컬링 대표팀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컬링은 총 11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 라운드로빈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한다. 각 조 2위와 3위는 4강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필리핀, 대만, 키르기스스탄과 A조에 편성됐다.
난적 필리핀을 잡고 기세를 올린 한국은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한국은 1엔드부터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엔드에서 1점, 3엔드에서 4점을 추가하며 9-0으로 달아났다.
이후 4엔드에서 1실점을 했으나 5엔드와 6엔드에서 각각 3득점, 15-1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7엔드를 끝내기 전에 키르기스스탄의 백기를 받아내며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대만(1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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