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잘 먹고 잘 쉬고 컨디션 최고' 박지원, 대관식 준비 끝
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실전 하루 앞두고도 '여유'
남자 500·1000·1500m, 혼성 계주, 남자 계주 '5관왕' 도전
- 안영준 기자
(하얼빈=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지원(서울시청)이 '잘 먹고, 잘 쉬고, 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실전 전 마지막 훈련을 마무리했다.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계획이 순항 중임을 알렸다.
박지원은 6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이날 훈련에서도 박지원은 시종일관 표정이 밝았다.
지난 5일 미끄러운 얼음과 좁은 트랙 폭에 대해 "스스로 준비한 시간을 믿고 있기 때문에, 얼음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박지원은 이날도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얼음은 전날도 좋았고 오늘도 좋았다. 바뀐 부분을 조금 느끼기는 했는데 둘 다 좋았기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이곳 음식도 잘 먹고 있다. 생활력이 좋아서 중국 음식도 맛있고 다 맛있더라. 너무 잘 먹어서 오히려 조절해야 할 정도"라며 너스레까지 떨었다.
앞서 "잘 먹고 잘 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던 박지원은 실제로 대회를 하루 앞두고도 긴장감 없이 여유와 패기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는 "지금은 최대한 '내 기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분이 좋으면 컨디션도 좋아지고, 몸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것"이라면서 "기분 좋게 하고 싶은 행동을 다 하려고 노력한다"며 여유로운 심리 상태의 비결을 설명했다.
남자 500·1000·1500m, 혼성 계주, 남자 계주까지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지원은 대관식을 치를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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