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출발한 파리 올림픽 성화, 12일 만에 프랑스 마르세유 도착

프랑스 본토 등 79일간 여정 시작

2024 파리 올림픽에 올려질 성화가 프랑스에 도착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프랑스에 도착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림픽 성화를 실은 19세기 범선 벨렘이 이날 프랑스 남부 도시인 마르세유에 정박했다.

파리 올림픽 성화는 지난달 16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다.

성화는 그리스 아테네 서남쪽 피레에프스 항구를 출발해 12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이날 프랑스로 왔다.

성화가 도착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가 마르세유를 찾았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토니 파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축구 선수 디디에 드록바 등이 참석했다.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수영 선수 플로랑 마나우두가 첫 번째 봉송 주자로 성화를 받았다.

이번 올림픽 성화는 앞으로 68일간 프랑스 본토와 해외령 등 1만2000㎞를 돈 후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잠재적 테러 위협에서 성화를 보호하기 위해 주자의 앞뒤에 경찰을 배치해 밀착 경호하기로 했다.

개막식 이후 올림픽 성화는 파리 한복판에 있는 튈르리 정원의 성화대에서 빛을 밝히게 된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올려질 성화가 프랑스에 도착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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