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우혁·장준, 2024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5월 아시아선수권 준비

올림픽 진출 무산된 아쉬움 달래

박우혁이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결승 중국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우혁(삼성에스원)과 장준(이상 24·한국가스공사)이 2024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우혁은 2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선발전 겨루기 남자 통합 87㎏초과급 결승에서 강상현(한국체대)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박우혁은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 동메달, 2022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수많은 성과를 낸 선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이후 랭킹 관리에 실패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움이 컸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했다.

장준은 앞서 26일에 열린 남자 63㎏급 결승에서 서정민(경희대)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장준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그러나 지난 1일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박태준(20·경희대)을 넘지 못해 올림픽행이 무산됐다.

장준은 손에 잡힐 듯 했던 올림픽 티켓을 놓쳤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풀었다.

박우혁과 장준을 포함해 이번 선발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오는 5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중 남자 58㎏급 배준서(24·강화군청)는 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