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FIS 스노보드 월드컵 개막전서 9위
김상겸은 16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배추보이' 이상호(넥센)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9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23-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55명 가운데 9위를 기록, 입상에 실패했다.
이상호는 예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11초96으로 1위에 올라 입상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상위 16명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결선에서 잔 카사노바(스위스)에게 0.04초 차로 뒤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호와 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도 16강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게 0.43초 차로 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상겸은 최종 16위를 기록했다.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2차 대회는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