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수구 후보선수단, 방콕컵 참가…"빠른 수영 앞세운 공격적 운영 펼칠 것"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14개 팀이 경쟁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우승을 목표로 내건 국가대표 수구 후보 선수단이 '방콕 초청컵' 참가를 위해 결전지 태국으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태국 방콕 추랍혼 아쿠아틱 클럽에서 열리는 2023 방콕 초청컵 수구대회 오픈부 참가를 위해 27일 결전지 태국으로 떠났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문 지도자 황용길, 이민수 코치의 지도 하에 정무빈(충남체고), 박도현, 황정윤, 조미래(이상 경남체고), 황선웅, 김건우(이상 서울체고), 박하민, 노선호(이상 남부대), 진성환(충남수영연맹), 김도훈, 오재혁, 황승민, 김중훈(이상 한국체대)이 파견됐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괌, 말레이시아, 대만, 우리나라까지 총 9개국의 14개 팀이 출전한다.
황용길 코치는 "이번 기회에 우리 선수들이 체격적으로 차이 나는 상대 선수 앞에서도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력을 배워오기를 기대한다"면서 "빠른 수영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경기를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헝가리 국외훈련에 이어 두 번째 국가대표 후보선수 국외훈련에 참여하게 된 주장 김도훈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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