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서정, 전국체전서 도마·마루운동 2관왕…이윤서는 3관왕

9일 오후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일반부 도마 결승전에서 여서정(수원시청)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0.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9일 오후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일반부 도마 결승전에서 여서정(수원시청)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0.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제천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9일 전남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체조 여자 일반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마에서는 1, 2차 시기 평균 14.050점으로 압도적 기량을 펼쳤고, 마루운동에서도 13.167점으로 우승했다.

여서정은 마루운동, 평균대, 이단평행봉, 도마 등 4개 종목 점수를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53.867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윤서(경북도청)는 개인종합에서 54.400점으로 여서정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윤서는 이단평행봉(14.233점)에서 금메달, 마루운동(12.933점)과 평균대(12.867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견인,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마루운동 2연패를 달성한 김한솔(서울시청)은 남자 일반부 마루운동에서 14.300점으로 우승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