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당구 영웅' 세이기너, PBA 투어 합류
통산 7회 우승 기록 보유한 세계적 선수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세계적인 당구선수 세미 세이기너가 PBA 투어에 합류한다.
프로당구협회(PBA)가 "세계랭킹 10위 세이기너가 PBA 투어 우선 등록에 최종 합격, 2023-24시즌부터 PBA 투어에서 활약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세이기너는 빼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미스터 매직'이라는 별명을 가진 튀르키예 당구 영웅이다.
1994년 3쿠션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21년 우승까지 통산 7회 우승, 7차례 준우승을 일궜다. 2003년에는 세계3쿠션선수권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팀 3쿠션선수권에서 튀르키예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세이기너는 국제무대 등 대회 참가를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유쾌한 성격과 쇼맨십으로 많은 팬들도 보유하고 있다.
세이기너는 "PBA에서 활약중인 튀르키예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PBA투어 무대를 목표로 하게 됐다. PBA 투어와 팀리그에서 맞붙게 될 훌륭한 선수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PBA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우선등록 접수를 마친 PBA는 경기위원회를 통해 10여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PBA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 프로당구 선수가 된다.
합격자 명단은 선수 등록 마감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PBA는 내달 7일부터 진행되는 PBA 큐스쿨(Q School)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