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승 싹쓸이' 태권도 이주영, "천재말고 이걸로 불리고 싶어요"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임승범 인턴기자

"천재라는 말은 재능만 말하는 것 같아서 듣기에 좋지 않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주 6회 계속 도장을 다니면서 고등학생 언니들이랑 계속 운동을 해왔어요"

일명 '금메달 컬렉터' '품새 천재'라고 불리는 이주영 선수가 '천재'라는 칭호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노력형 천재라고 불러줬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선수는 지난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운동하기 싫은 날은 없냐'는 질문에 "많이 있는데, 운동 시작하면 그런 생각이 안든다"며 "사실 학교를 갔다가 도장에 오는 것이 귀찮을 때가 있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하면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운동 안하고 놀러다니면 잡힐 수 있기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맘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화를 다스리려고 뜨개질을 시작했다"며 "100번 정도 했는데 코가 하나씩 없어져서 뜻대로 안되어서 더 화가 난다"고 밝히며 웃었다.

한편 이주영 선수는 4살 때 태권도에 입문한 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총 50여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주영 선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태권도 품새 부문 이주영 선수가 30일 경기도 수원시 신라빌딩에서 뉴스1과 인터뷰 하고 있다. ⓒ News1 이승아 기자

seunga.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