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출전' 한국, 테니스 데이비스컵 최종예선서 오스트리아와 격돌
4·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코트에서 진행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이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을 놓고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오는 4,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코트에서 오스트리아와 데이비스컵 24강전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제한된 관중 대회로 치러진다.
오스트리아를 제압하면 한국은 오는 11월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서 열리는 월드그룹 본선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과 김영준 코치를 중심으로 권순우(당진시청),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홍성찬(세종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등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오스트리아는 위르겐 멜처를 주장으로 데니스 노박, 유리 로디오노프, 루카스 미들러, 알렉산더 엘러, 필립 오스왈드가 출전한다.
2020 US오픈 챔피언이자 전 세계랭킹 4위 도미니크 팀은 출전하지 않지만 오스트리아는 100위권 선수 2명이 포진돼 있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데이비스컵은 첫날 단식 2경기, 둘째 날 복식 1경기, 단식 2경기 등 총 5경기로 진행된다. 3승을 거두는 팀이 최종 승리한다.
박승규 감독은 "이번 오스트리아전은 월드그룹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로 매우 중요한 만큼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권순우를 비롯해 남지성, 송민규, 홍성찬의 컨디션이 최상이고 홈 경기라 기대해 볼 만하다. 우리 선수들이 실내코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경기력 발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권순우는 "데이비스컵은 축구 월드컵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대회이기에 국민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현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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