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국가대표팀, 도쿄 올림픽 앞두고 최종 담금질…LA세븐스 참가

19일 미국 LA로 출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LA세븐스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한럭비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이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럭비협회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퀘스트포골드세븐스(Quest for Gold 7s·이하 LA세븐스)'에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서천오 감독과 찰리로우 제너럴 매니저를 포함한 25명의 국가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 비행기에 탑승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도쿄 올림픽 최종 담금질에 들어가는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게 1500여 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대표팀은 LA 도착 후 일주일 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이후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LA세븐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LA세븐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아르헨티나, 영국, 케냐 등이 참가한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각국 대표팀들의 최종 전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전망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던 대표팀으로선 LA세븐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LA세븐스를 통해 도쿄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 13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서천오 감독은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한 달 동안 열심히 손발을 맞춘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윤 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땀흘려 쌓아온 기량을 후회 없이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면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가는 선수들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한다. 협회는 모든 과정에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