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K팝 음악' 차준환 "새로운 음악, 스케이트에 도움 될 것"

남자 피겨의 차준환./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남자 피겨의 차준환./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7·휘문고)이 평소와는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차준환은 19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미디어 리허설을 마친 뒤 "아이스쇼 데뷔 무대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준환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한국 대표로 출전, 248.59점을 기록하며 15위를 마크했다.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이후 휴식기를 보낸 차준환은 아이스쇼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따낸 알리나 자기토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이상 러시아)를 비롯해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조, 평창 페어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루노 마소(이상 독일)조 등이 참가한다.

특히 자기토바, 메드베데바에 대해 차준환은 "전에도 몇번 봐서 안면이 있던 사이다. 호흡을 맞추면서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차준환은 방탄소년단의 'DNA' 노래에 맞춘 2부 무대 오프닝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피겨 대회에서 보여줬던 음악과는 다른 팝 음악이다.

이에 차준환은 "평소와는 다른 음악이라 도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다른 장르를 해보면서 다른 장르의 춤을 연습하는 것도 스케이트를 탈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재미있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이번 아이스쇼는 20일부터 사흘 간 목동에서 진행된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