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직접 받은 金…김아랑 "약속 지켜 뿌듯", 최민정 "함께라 더 기뻐"
21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
- 정명의 기자
(평창=뉴스1) 정명의 기자 = 쇼트트랙 태극낭자들이 번쩍이는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었다. 함께라서 더 기쁜 금메달이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이 21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렸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이 자리에서 받아볼 수 있었다.
'맏언니' 김아랑(23·고양시청)은 "어제보다는 메달을 받고나니 실감이 난다"며 "어제는 그동안 힘들었던 것 때문에 울음이 났다면 오늘 하루는 기쁜 생각, 예쁜 생각만 하면서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계주에서만큼은 시상대에 올라가겠다"고 말해왔던 김아랑이다. 링크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후 눈물을 쏟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4년 전 소치 올림픽에서도 계주 금메달에 힘을 보탰던 김아랑은 "내가 한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뿌듯하다"고 계주 2연패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민정(20·성남시청)은 벌써 두 번째 올림픽플라자를 찾았다. 지난 18일에는 여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와 기분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최민정은 "그 때도 좋았는데 오늘은 다같이 오니까 훨씬 좋더라.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더욱 환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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