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상화, 日 아리사와 격돌…15조 아웃코스서 출발

'세계 1위' 고다이라는 14조 인코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9) /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강릉=뉴스1) 김도용 기자 =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가 아리사 고(일본)와 15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한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대회 조직위가 17일 여자 500m 조추첨을 한 결과 이상화는 15조 아웃코스에서 아리사와 경기를 하게 됐다.

아리사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은 37.05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랭킹은 6위다. 이상화의 시즌 베스트 기록은 36.71초로 랭킹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 전까지 아웃코스를 선호했다. 아웃코스는 마지막 구간에 상대 등을 보면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심리적인 장점이 있다. 이상화가 2013년 11월 작성한 세계기록(36초36)도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달성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인코스와 아웃코스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그는 지난 6일 강릉 선수촌에 입촌할 당시 "인코스, 아웃코스 모두 상관없다"면서 "올 시즌 월드컵은 아웃코스에서만 경기를 했다. 한, 두 번 경기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코스, 아웃코스에 대한)부담은 없다"고 피력한 바 있다.

이상화의 라이벌 고다이라는 이상화 바로 앞인 14조의 인코스에 자리, 카롤리나 에르바노바(체코)와 경기를 펼친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고 에르바노바는 4위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하는 김민선(19)은 9조에서 헤더 베르스마(미국)와, 김현영(24)은 10조에서 유디트 단하우어(독일)와 경기를 치른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