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월 상하이 대회 개최…중국서 첫 선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UFC가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중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UFC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11월 25일 중국 상하이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UFC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리는 첫 UFC고 올해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다. 지난 6월 17일 싱가포르에서 올해 아시아 첫 대회가 열렸고 오는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조 카 UFC 수석 부사장은 "중국 대회 개최 일정과 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받았는데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UFC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UFC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세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사 WME | IMG의 미쉘 마 중국 대표는 "격투기가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면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격투 스포츠를 중국의 주류 스포츠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대회 티켓은 8월 1일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은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최고 금액은 2980위안(약 50만원)이고 가장 낮은 금액은 280위안(약 4만 7000원)이다.
dyk0609@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