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 김수연, 12년 프로생활 접는다…현역 은퇴 결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의 센터 김수연(31)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KB는 13일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연은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KB에 입단해 12년간 KB 한 팀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12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평균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수연은 2007-08시즌에는 평균 11.6득점에 10.9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2010-11시즌까지 팀의 주전 센터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4년 아킬레스건 파열과 무릎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시즌 코트에 복귀했지만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2016-17시즌에도 20경기에서 평균 7분을 뛰는 데 그쳤다.
김수연은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체력적 부담과 부상 부위의 통증으로 안정적 플레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구단과 상의해 은퇴를 결정했다.
김수연은 당분간 가족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제 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소속팀 KB는 차기 시즌 홈경기에서 김수연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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