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대 3번째 금은동 싹쓸이 노리는 여자 양궁 개인전

2016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최미선(왼쪽부터), 기보배, 장혜진.2016.7.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16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최미선(왼쪽부터), 기보배, 장혜진.2016.7.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에서 역대 3번째 금·은·동메달 싹쓸이에 도전한다.

한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 등이 출전해 금빛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3번째 메달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은 절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 8번의 올림픽 중 한국은 7차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일하게 금메달을 놓친 대회는 2008 베이징 올림픽(금메달 중국 장 쥐안쥐안)이었다.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한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리우 올림픽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사상 최초로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선수가 된다.

만약 최미선이나 장혜진이 금메달을 획득한다해도 기록이다. 한국은 올림픽 여자 단일 종목에서 8명 이상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국가가 된다. 한국에 앞서 미국이 3m 스피링보드(10명), 수영 100m 배영(10명), 수영 400m 자유형(9명), 수영 100m 자유형(8명) 등에서 8명 이상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한국의 금빛 레이스를 저지할 유력할 선수로는 대만의 탄야팅이 꼽힌다. 탄야팅은 지난해 9월 리우 올림픽 테스트이벤트(프레올림픽)에서 기보배를 꺾었다. 지난 6월 양궁 월드컵에서도 8강 때 기보배, 3·4위 전에서 장혜진을 제압하기도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아이다 로만(멕시코)도 방심할 수 없다. 로만이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한다면 한국 선수를 제외하고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2개의 메달을 따낸 유일한 선수가 된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