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NBA 스타 칼 말론, '세기의 대결' 앞둔 파퀴아오 방문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칼 말론이 프로복싱 '세기의 대결'을 앞둔 매니 파퀴아오(필리핀)를 응원차 방문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파퀴아오가 '우편 배달부' 칼 말론의 지지를 받았다. 말론이 파퀴아오의 훈련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파퀴아오도 자신의 SNS 계정에 말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늘 방문해 준 말론에게 감사를 전한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언제나 평안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말론이 파퀴아오를 방문한 것은 '세기의 대결'을 앞둔 그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파퀴아오는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일전을 벌인다.
메이웨더는 프로 통산 47전 47승(26KO)의 '무패복서'다. 파퀴아오 역시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으로 필리핀 현직 하원의원이기도 하다. 통산 전적은 64전 57승(38KO) 2무 5패다.
파퀴아오는 평소 농구에도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현재 필리핀 프로농구(PBA) KIA 소렌토 팀의 감독 겸 선수로 뛰고 있기도 하다.
말론은 NBA에서 19시즌을 뛰며 통산 3만6929득점으로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전설'이다. NBA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패스를 받으면 어김없이 골로 연결시킨다고 해서 '우편 배달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파퀴아오는 미국 출생이자 미국프로농구의 레전드 말론의 응원을 받으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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