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라이벌 이광희 꺾고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수성
- 온라인뉴스팀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권아솔(팀원)이 숙적 이광희(익스트림컴뱃)을 물리치고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권아솔은 2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2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이광희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이광희의 과다출혈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킨 뒤 판정이 내려졌다. 심판 2명이 챔피언 권아솔의 손을 들어줬고 1명은 동점을 선언했다. 2-0, 권아솔의 승리였다.
1라운드 때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 변수가 발생했다. 초반 탐색전 이후 본격적인 난타전이 펼쳐졌는데, 그때 권아솔의 오른쪽 엘보우가 이광희의 이마에 제대로 꽂혔다. 타격과 동시에 곧바로 커팅이 발생하면서 큰 출혈이 발생했다. 이광희 입장에서는 그 커팅이 발목을 잡았다.
타격을 허용한 뒤에도 이광희는 분전했다. 하지만 출혈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면서 적잖은 손해를 봤다. 심리적으로도 쫓길 수밖에 없었다. 반면 챔피언 권아솔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여유롭게 경기가 진행됐다.
지혈을 위해 원활한 운영은 어려웠다. 결국 3라운드에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규정에 따라 그때까지 포인트로 승패를 가렸다. 권아솔이 심판 2명에게 더 많은 점수를 따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지금껏 두 선수는 2번 맞붙어 모두 이광희가 승리했던 과거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권아솔이 챔피언 수성과 복수전 성공까지, 모든 것을 가진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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