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김진, 2014년 지역장사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씨름협회가 2014년 지역장사대회 최우수선수로 김진(증평군청)을 선정했다.

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지역장사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진을 비롯해 2014년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단체 및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정규대회와 지역장사대회으로 나누어 2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우선 201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진이 지역장사씨름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2014 보은대회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돌풍을 일으킨 김진은 지난해 2관왕과 함께 출전한 지역장사대회서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정규대회 최우수단체상에는 지난해 단체전 3관왕(회장기,전국씨름선수권,학산김성률)에 오른 동성중에게 돌아갔고 길준영 동성중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어 정규대회 최우수선수상은 6관왕을 기록한 점촌중의 오정민이 차지했다.

체급별 우수선수로는 태백급 이재안(양평군청), 금강급 임태혁(현대코끼리씨름단), 한라급 이주용(수원시청)이 각각 뽑혔다. 특히, 임태혁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