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메달 실패 女 소총 김설아 "몸이 늦게 풀려 아쉽다"

여자사격 김설아가 22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승전에서 선수소개에 미소로 인사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고교생 사수' 김설아(18·봉림고)가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김설아는 22일 낮 12시부터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81.5점에 그치며 8위로 탈락했다.

나흐메 케드마티(이란)가 207.9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부정 장비 사용 해프닝을 겪었던 장빈빈(중국·176점)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7위로 결선 무대에 나선 김설아는 긴장한 듯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 후 그는 "오전·오후로 나눠서 경기가 열리는 것에 대한 적응이 잘못된 것 같다"며 "마지막에 정말 2발만 더 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이고 긴장하다 보니 결선에서 몸이 가라앉지 않았다"고 거듭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김설아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면서 "남은 50m 소총에서 더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