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2014] 문지희, 女 바이애슬론 15km 84명 중 69위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문지희(26·전남체육회)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바이애슬론에서 69위를 기록했다.
문지희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경기에서 54분06초7의 기록으로 전체 84명 중 69위에 자리했다.
문지희는 이 경기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사격은 무난히 마쳤지만 세 번째 엎드려쏴 자세 사격에서 두 발을, 네 번째 서서쏴 자세에서 한 발을 놓쳐 페널티를 받았다.
이번에 문지희가 기록한 69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순위인 73위보다 4계단 높은 순위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문지희는 소치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며 평창 올림픽을 기약했다. 문지희는 10일 여자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는 84명 중 74위에 올랐다.
한편 금메달은 43분16초6을 기록한 벨라루스의 다르야 돔라체바(28)에게 돌아갔다. 셀리나 가스파린(30·스위스)과 나데즈다 스카르디노(29·벨라루스)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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