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2014] 2018 평창 예비주자, 최재우-히라노 만났다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낼 한국과 일본의 예비 주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최재우(20·한국체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준 히라노 아유무(16)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재우는 11일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의 모굴 스키에서 기존 목표였던 결선 진출을 넘어 12명이 겨루는 결승 2차전까지 진출해 4년 뒤 평창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천재 소년' 히라노는 12일 남자 스노보느 하프파이브 결승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숀 화이트(28·미국)를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다.
올해 만 15세인 히라노는 1998년 11월 29일생으로 지금까지 소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 중 최연소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화제가 된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1998년 6월 5일생)보다도 5개월 가량 어리다.
히라노와 최재우 두 선수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각각 24세와 20세가 된다. 모굴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로 전성기를 맞을 나이다. 평창 올림픽에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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