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현대모비스, 시범경기 첫날 나란히 승리
DB, 삼성 101-83 제압…이규섭 감독 비공식 데뷔전 승리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 제압…소노는 SK 격파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6-27시즌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DB는 24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BL 오픈 매치 데이 첫날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01-83으로 이겼다.
새 시즌 프로농구는 2,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게 규정이 바뀌었다.
이날 DB에선 헨리 엘런슨이 양 팀 최다인 33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선 알바노도 12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비시즌 DB 지휘봉을 잡은 이규섭 감독도 비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14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2년 만에 친정팀 삼성 사령탑에 오른 김상식 감독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2, 3쿼터 동시 출전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3쿼터까지 76-61, 15점 차이로 달아난 DB는 마지막 4쿼터에도 25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82로 눌렀다.
다리우스 베즐리가 26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게이지 프림도 존재감을 빛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선수 등록을 완료한 라건아가 24점 1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고양 소노아레나에서는 홈팀 고양 소노가 서울 SK에 99-86으로 승리했다.
소노에서는 스카티 제임스가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조니 오브라이언트(21점), 케빈 켐바오(15점), 이재도(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SK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 멤버 에디 다니엘이 14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다른 금메달 주역인 소노 이정현은 이날 결장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