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27년 만에 파이널 진출…PO 동부 MVP 브런슨

클리블랜드에 싹쓸이 4연승
오클라호마시티-샌안토니오 승자와 파이널 대결

NBA 뉴욕 닉스가 1999년 이후 27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파이널(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뉴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30-93으로 완파했다.

싹쓸이 4연승을 거둔 뉴욕은 1998-99시즌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 1969-70시즌과 1972-73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뉴욕은 1993-94시즌과 1998-99시즌에도 파이널 무대에 올랐으나 각각 휴스턴 로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패한 바 있다.

뉴욕의 파이널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샌안토니오 경기 승자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샌안토니오는 현재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반면 2017-18시즌 이후 8시즌 만에 파이널 진출을 노렸던 클리블랜드는 뉴욕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뉴욕 닉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 ⓒ AFP=뉴스1

1쿼터에서 38-26으로 앞선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과 칼 앤서니 타운스, OG 아누노비, 미칼 브리지스, 랜드리 샤멧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어 격차를 벌려갔다.

3쿼터까지 98-71로 크게 앞선 뉴욕은 4쿼터에서도 공세를 퍼부어 한때 45점 차까지 달아나며 완승했다.

브런슨이 15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타운스도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아누노비(17점)와 샤멧(16점), 브리지스(15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평균 25.5점 7.8어시스트로 펄펄 날아다닌 브런슨은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