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돌아온 웸반야마, 샌안토니오 PO 2라운드 진출 견인
포틀랜드와 5차전 17점 14리바운드 활약…114-96 승리
동부 뉴욕, 애틀랜타 제압…필라델피아는 보스턴 꺾어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빅터 웸반야마의 활약 속에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2025-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승제) 5차전에서 114-9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만든 샌안토니오는 같은 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이어 2번째로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가 PO 2라운드에 진출한 건 지난 2016-17시즌 이후 9년 만이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에이스' 웸반야마가 17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PO 1라운드 2차전 도중 머리를 다친 웸반야마는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3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4차전에 돌아와 27점 11리바운드로 건재함을 알린 웸반야마는 5차전에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팀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 외에 디애런 팍스도 21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데니 아브디야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샌안토니오의 기세를 막지 못해 탈락했다.
1쿼터부터 36점을 몰아치며 24점에 그친 포틀랜드를 압도한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 65-45, 20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고, 주도권을 놓지 않은 샌안토니오는 남은 시간 동안 20점 차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뉴욕 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126-97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었다.
뉴욕에선 제일런 브런슨이 양 팀 최다인 39점을 몰아쳐 승리에 앞장섰다.
2라운드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둔 뉴욕은 내달 1일 애틀랜타의 홈 구장 스테이트팜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애틀랜타와 6차전을 치른다.
동부 콘퍼런스 또 다른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13-97로 잠재우고 2승3패를 기록,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홀로 33점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고, 타이리스 맥시가 25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라운드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던 보스턴은 2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에도 4쿼터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두 팀의 6차전은 내달 1일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NBA 전적(29일)
필라델피아 113-97 보스턴
뉴욕 126-97 애틀랜타
샌안토니오 114-95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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